구성 문화재-모래-

바람이 길러 낸 '모래'의 선물

눈 앞에 펼쳐진 끝없는 모래밭. 표정도 다양해서 호탕하다가도 평온하다.

돗토리 사구【돗토리현 돗토리시】

중국 산지의 암석이, 강의 흐름에 의해 부서지어 모래가 되고, 휘몰아치는 바람에 의해 바다에 밀려들어 모여 형성된 일본 최대급의 해안사구.기복의 크고 작음이 특징으로, 눈으로 보이지 않는 바람의 모습을 풍문이나 모래발, 모래기둥등을 통해서 볼 수 있다.

가쓰라미유적 출토 조몬시대 유물 일체【돗토리현 돗토리시】

이 지역의 사람들이, 모래가 퇴적해 해안부에 형성되는 석호 (潟湖:사주에 의해 출구가 막혀진 만)을 이용한 생활을 옛부터 하고 있었던 것을 보여주는 통나무배나 노 등의 유물. 통나무배는 돗토리현립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하쿠토 신사의 숲(樹叢)【돗토리현 돗토리시】

신화 「이나바(因幡)의 시로우사기(白兎:흰토끼)」로 알려지는 하쿠토신사(白兎神社)의 쥬소(樹叢 :자생한 수목이 밀생하고 있는 숲 ) . 시로우사기 (白兎:흰토끼)가 몸을 씻었다로 불려지는 불증불감(不増不減)의 연못은, 돗토리 사구의 서쪽 끝에 있어, 암반과 사구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계절을 막론하고 수량이 일정하여, 사구형성의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로 되고 있다.

아오야 가미지치 유적【돗토리현 돗토리시】

정교한 목제품 등, 다종다양한 유물이 양호한 보존 상태로 출토한 「지하의 야요이(弥生:시대의 명칭)박물관」라고 알려져, 석호(潟湖)를 이용한 생활을 알 수 있다. 고대의 일본해측 교역의 거점이라 여겨지고 있다.

신온센초 하마사카 아지와라강 주변【효고현 신온센초】

강이 나르는 토사가 파도나 해류에 의해 운반되어, 퇴적한 사주 위에 형성된 거리. 연약한 지반이나 수해를 견디어내도록 쌓아 올린 돌담 위에, 메이지 초기의 상가와 다카세부네 (高瀬舟:얕은 여울에서 사용하는 너덕선)의 선착장, 선하물의 하역용의 계단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