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산
이나바 기린지시마이 춤-돗토리현-

전설 속의 영수 기린의 얼굴을 한 탈을 쓰고 추는 사자춤이다.

초대 돗토리 영주가 창건한 도쇼구 신사의 제례에서 처음 그 모습을 선보였다. 행복을 부르는 존재로서 이나바 지방 곳곳에 계승되었다. 느릿한 춤사위와 장단이 특징이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계절에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고 바람을 극복한 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추는 춤이다. 이 지역에서 만난 여행자들에게도 행복을 나누어 주고 있다.